이와니님 2017. 9. 17. 07:29
와~ 미쳤다 ㅋㅋㅋㅋ

콘서트 맨 앞자리 유료 겟또한 게 얼마만인가

사실 가는 거에만 의미를 뒀고

그래서 당일 오픈 시간도 아닌 밤이나 되서 겨우 샀음

처음엔 두번째 블럭이었는데

며칠 후 보니 취소표가 더 앞이라 수수료 천원 떼먹히고 변경!

그리고 다시 며칠 후...

첫번째 블럭 2열까지 진출~

그리고 조금 전...

누가 1열 취소했네 냉큼 삼

수수료 이천원 따위 떼먹혀도 괜찮아 ☆ 꺄아

나 진짜 기대 1도 안했는데 어떻게 이런 일이!!!

20세기 소녀는 중고등학생 때 그렇게나 미친듯이 가고 싶었지만 요즘과는 달리 예매 방법도 복잡했고 현매 밖에 답도 없고 무엇보다 급속도로 매진이라 눈물만 흘렸었음

귀국하고 그해 기적적으로 한참만에 전 멤버 모여서 기념콘~

너무 늦게 알아서 뒷자리 겨우 구해 봤던 기억난다

그것만으로도 행복했는데 (평생 소원 이룬 날)

나 나 이래도 되나요?

맨앞줄에서 ㅠㅠ (감정없는 여자지만) 나 진짜 당일, 울 거 같다

매일밤 라디오에서, 내 질풍노도의 시기를 함께해줬던 오빠님들 만나요 흑흑

폭풍 떼창으로 보답할게요 ♡♡♡

오늘부터 전 앨범 복습하자 ㅋㅋㅋㅋ



사실 요즘 꽂힌 또 한팀 지름

처음은 아예 포기 상태였는데 오픈날 지나서 보니 취소표 계속 나온다

여기도 수수료 천원 떼먹히고 재예매

나름 괜찮은 자리 성공

인생 뭐 있나 그냥 가는 거야

못가고 몇년을 후회하느니 이 순간 행복한 게 그만!

그러니까 열심히 벌자 뿅뿅