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#잼프로젝트 #JAMProject
5년 만의 내한 #공연
#YES24라이브홀 (이름이 매번 바뀌냐 헷갈리게)

으아아악 오덕들이 몰려온다~
역에서 부터 대박
다 남자들;
이 압도적인 분위기는 오다이바의 아니메 축제를 보는 느낌
순간 드는 생각은 '나 잘못 왔나? ㅠㅠ'

도타캰 당하고;
모의수업 준비로 날밤 까고 온데다
이제 긴장 풀려서 잠이 쏟아지는데
리얼브루로 겨우 연명
점심도 못먹어서 홀 앞 공원에 앉아 이삭 토스트 흡입

표 2장 겟또 (#당첨 이니까효)
덩치들 사이에서 땀 냄새 맡기 싫어서 저멀리 맨 끝 넓은 공간에 찜
별로 기대 안했는데 노래가 좋고 재밌었다
와니찡도 혼자 춤추며 만끽 ㅋㅋㅋㅋ
힘들고 피곤한 애 맞니???
10살만 어렸어도 점프를 했을텐데 힘들어서 중간 중간 바닥에 털썩~ (늙은이 모드. 체력 안배)

동영상 촬영은 금지였지만
아티스트 모습을 찍고 싶어서가 아니라
그 현장의 분위기를 알려주고 싶어서;
주인공은 불빛쇼
진짜 웃겼던 게
슬로우 모드 때 손 흔들기가 한국식이 아니라
일본 애들 우치와 전법
우치와 가슴에서 바깥쪽으로 밀며 올리기 ㅋㅋㅋㅋ
남자들이 그걸 단체로 하는데 충격적
겉모습은 멀쩡한데 오늘 내 오덕 정체성을 밝히리가 아닌
딱 봐도 그냥 오타쿠 방구석에서 뛰쳐나온 히키코모리들과 게임 폐인들
앵콜을 부르는 모또 모또!!
정말 진귀한 명장면
못잊을 거야

통역은 왜 있지? 사람들 다 알아듣던데 ㅋㅋㅋㅋ

지하철 몰려타기 싫어서 15분 전 냉큼 퇴장

와니찡 다이죠부?
아아... 츠카레따~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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