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와니님 2017. 1. 15. 09:14
유통기한이 지난 우유를 마시며 너를 생각한다
꿈속에 두고 온 네 얼굴이 기억나지 않았다
다시 꿈속으로 가려면 나는 조금 늙어야만 한다
얼마 간의 잠이 필요하고 얼마 간의 망각이 필요하다
지난 밤 너의 얼굴은 기억나지 않는 계피의 맛
너를 보려고 눈을 감으면 다시 한 번 계피의 맛




이제니 - 계피의 맛