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카테고리 없음 2016. 4. 14. 16:46
누가 벨을 눌렀다
올 택배는 없고 이상한 종교 믿으라고 돌아다니는 사람들인가 싶어서 (문 안연 채로) 누구냐고 물었더니,
- (어눌한 발음으로) 여기 외국인 살아요?

뭥미...
아니라고 했는데
떠나지를 않고 주변에 계속 묻고 다닌다
그러더니 갑자기 무리가 되어 쏼라쏼라 외국어 남발
어찌나 시끄러운지 왜 남의 집 앞에서 저 난리야

뭐 다른 동네는 어쩌다 한명이라 그럴 수도 있다
하지만 여기는 외국인이 많아
저렇게 집집마다 묻는다고 찾아내지 못한다구
어느 나라의, 이러 이러한 사람이란 설명도 없이 무조건 외국인 사냐니 이게 무슨 말이야;

다문화 센터에서 나온 것도 아니고
도대체 정체가 뭐냐 너희는

Posted by 이와니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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